오락시설 / 이벤트

가고시마에서도 보기 드문 전통행사!
청년들이 여장을 하고 원숭이나 덴구 (얼굴이 붉고 코가 높으며 하늘을 날며 신통력을 발휘한다는 상상의 괴물) 가면을 쓰고 나무로 만든 창을 휘두르며 거리를 행진합니다. 무병식재를 기원하는 행사로, 가고시마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축제입니다.

가고시마의 전통무용인 ‘오하라부시’ 춤을 팀별로 춥니다.
축제 당일은 자동차의 통행이 금지된 도로를 여러 팀이 각각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행진합니다. 음식점, 토산품점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웁니다.
10명 이상이면 단체로서 행진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즉석 참가도 가능합니다. 춤은 16:00부터 시작합니다. 희망자는 당일 아침 연습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보름달을 보면서 한해의 수확에 감사를 올리는 축제입니다.
십오야 행사는 매년 음력 8월 15일에 있으며 각 지역별로 행사의 내용이 다릅니다. 일본의 전통과자인 ‘단고’를 먹을 수 있는 축제입니다. (사진은 보노쓰의 ‘히토보시’)

아름다운 바다 마을을 화려한 의상을 입고 행진합니다.
기원은 무로마치 시대로 교토를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며 시작한 행사입니다. 덴구와 사자가 선두에 서고 12명의 소녀, 전통악기 연주단이 그 뒤를 잇습니다. 미리 예약하시면 덴구로 분장해 행진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매년 5월에 개최되는 모래의 제전은 매회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고시마의 대표적인 봄의 대이벤트입니다.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제작되는 거대한 모래상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박력과 정교한 예술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밤에는 라이트업된 모래상과 하늘을 수놓는 불꽃의 환상적인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축제 회장에는 많은 음식점과 특산품점이 출점하고 무대에서는 초청 가수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립니다.

황금연휴 기간에는 불꽃놀이와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황금연휴 이후에는 넓은 회장에 전시된 모래상을 느긋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질주하라!
미나미사쓰마시내의 ‘해도팔경’ 일주 코스는 기복이 심한 해안선을 중심으로 달리는 100km코스입니다. 일본 각지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미나미사쓰마의 자연을 만끽합니다. 본격적인 사이클리스트에게 적합한 코스입니다.
체력에 자신이 없는 분을 위한 60km코스, 30km코스도 있습니다. 각 코스마다 도중에 현지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간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승의 족적을 좇다!
중국의 고승 ‘간진’이 6차례의 항해를 거쳐 도달한 곳이 바로 미나미사쓰마시 보노쓰초. 일본에 불교의 계율을 전한 ‘간진’ 승려의 이름을 딴 워킹 대회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제공하는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